합천, 해외자매결연도시 中 신창현 방문
합천, 해외자매결연도시 中 신창현 방문
  • 조동만 기자
  • 승인 2019.03.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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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문준희 군수를 단장으로 석만진 군의회 의장 등 18명의 우호방문단을 구성, 국제정세로 인해 잠정적으로 교류가 중단된 중국 신창현을 공식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창현은 지난해 12월 자매결연 재개 의사를 군에 전달하고, 공식초청이 이루어짐에 따라, 경제·문화·교육·청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

합천군 우호방문단은 신창현의 차(茶) 재배지와 자동차 부품공장, 중국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사찰인 대불사등 신창현의 주요 산업시설과 명소를 견학하고, 황쉬룽 신창현장을 만나 양 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 동반자로서의 상생발전 의지를 확인했다.

황쉬룽 신창현장은 “합천군과의 우호교류가 재개된 것을 매우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적극적인 우호교류가 동반성장을 위한 훌륭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문준희 군수는 “신창현의 초청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양 도시의 우호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방문을 정례화하고 민간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신창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