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상습 판매·투약 22명 검거
필로폰 상습 판매·투약 22명 검거
  • 김삼태기자
  • 승인 2009.01.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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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필로폰을 판매하고 상습적으로 투약한 필로폰 판매책 손모씨(30) 등 15명을 마약류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상습 투약자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해 11월 경남 김해시 한 모텔에서 필로폰 10g을 이모씨(31) 등에게 420만원에 판매하고 수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특히 이씨는 2007년 12월 중순께 울산의 한 모텔에서 채팅으로 만난 여성에게 필로폰을 타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로 지명수배됐고, 도피생활 중에도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조사 결과 구속된 15명 중에는 폭력조직 칠성파 추종세력과 공익근무요원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