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옥건축교실 수강생 20명 선착순 모집
서울시, 한옥건축교실 수강생 20명 선착순 모집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3.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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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5.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개 강의 운영
지난 한옥건축교실 진행 모습.(사진=서울시)
지난 한옥건축교실 진행 모습.(사진=서울시)

서울시와 사단법인 문화다움이 오는 30일부터 5월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시 종로구 한옥지원센터에서 '한옥건축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옥건축교실은 한옥의 기본이론과 설계, 시공 과정을 다루는 이론강의(기본과정)와 한옥건축 경향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현장답사 및 워크숍(심화과정) 등 총 6개 강의를 진행한다.

이론강의는 한옥 분야 전공 교수와 건축사가 △짓는 한옥 전통과 현대(이론 및 계획) △고쳐 쓰는 한옥(설계) △한옥의 겉과 속(시공)을 주제로 한다.

현장답사 및 워크숍 과정에서는 북촌에 있는 한옥들을 답사하고 건축사와 수강생이 함께하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론강의 때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건축사와 함께 북촌의 한옥들을 직접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한옥건축교실 강의 개요.(자료=서울시)
한옥건축교실 강의 개요.(자료=서울시)

한옥건축교실은 만 18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20명 이내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한옥포털(http://hanok.seoul.go.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북촌문화센터 전화 02-741-10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북촌은 주거문화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소중한 문화자원"이라며 "한옥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우리 고유 주거문화의 가치를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