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시교육청,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3.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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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교육감(왼쪽)이 22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된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정태경 기자)
설동호 대전교육감(왼쪽)이 22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된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2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된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설동호 교육괌과 교육청 관계자, 초‧중‧고 학생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서해를 수호하다 숨진 숭고한 호국 영령을 기리기 위해 4년째 시행되는 국가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생 27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순국 영령에 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함양했다. 특히 제2연평해전으로 전사한 고(故) 조천형 중사의 모교인 가양중학교 대표 학생이 헌화했다.

이와 더불어 천안함 전사자 고(故) 임재엽 중사의 모교인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는 자체 추모 행사가 이뤄졌다.

설 교육감은 “이번 서해수호의 날이 나라 수호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서해 용사에 대한 숭고한 뜻을 기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건강한 국가관과 국토애를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평화‧통일 학생 체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교육청은 서해수호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한반도 평화 및 안보의식을 내면화하기 위해 학교별 교과수업과 계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