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남아 관광객 유치 발로 뛴다
부산, 동남아 관광객 유치 발로 뛴다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3.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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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서 관광설명회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5일 최근 동남아시아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창립국이자 동남아시아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 국가로 특히 한류문화에 대한 관심이 큰 국가다.

이번 설명회는 현지 여행사, 언론, 여행저널리스트 등 여행업 관계자를 초청해 부산의 관광자원을 심층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말레이시아 관광문화부 차관 및 관광청 주요 인사 등 정부 관계자와 지역 한인회 기업인 등 주력인사를 초청해 양 국의 지속적인 협력 및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행사는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자연, 미식, 체험 등 다양한 매력을 담은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최근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한류드라마 촬영지 등 새로운 관광지 정보와 사계절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 등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 부산 인바운드, 마이스 전문 여행사와 현지에서 참가하는 180여개의 아웃바운드 여행사 간 B2B(Business To Business)를 실시해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논의한다.

또한 오거돈 시장은 이날 다뚝 노르 히샴 아마드 다흘란 쿠알라룸푸르시장을 만나 관광, MICE, 스마트시티 분야 등 다방면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 관광객은 44만여 명으로 일본에 이어 방문국 2위를 차지할 만큼 많은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고 있다”면서 “부산과 말레이시아는 2개 도시 주 26편의 직항을 운항하고 있고 특히 말레이시아는 한류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말레이시아인들이 부산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