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19년도 지방재정 상반기 신속집행을 위한 부서별 추진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실무적인 차원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기획예산실장 주재로 전 부서별 사업담당 계장이 참석해 사업별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토론하는 자리로서 그 동안 신속집행 추진상황 설명과 부서별 부진한 사업에 대한 원인분석과 향후 대책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

특히 시의 신속집행 대상액중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시설비의 집행을 위해 선금급 집행, 긴급입찰, 대가지급 기한 단축 등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집행이 용이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앞당겨 발주하는 등 집행률 향상을 위한 모든 방안을 공유했다.

이규택 기획예산실장은 “3월 내 집행가능 사업을 면밀히 분석하고 사업대상자가 확정된 보조사업에 대해서는 사전절차를 서둘러 모두 집행할 수 있도록 사업별 실무 책임자들이 관심과 의지를 갖고 앞장서서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점검 회의를 바탕으로 25일에는 시장 주재로 부진부서별 보고회를 별도로 가질 예정이다.

시의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은 7076억원이며, 행정안전부 목표인 55.5% 이상을 집행할 계획으로 신속집행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아일보] 김천/이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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