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굿뜨래멜론 명품화 날개 달다
부여, 굿뜨래멜론 명품화 날개 달다
  • 부여/이상일기자
  • 승인 2009.01.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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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2010 향토산업육성사업’ 선정…예산 30억원 확보
부여군(군수 김무환)의 굿뜨래 멜론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10년 향토산업 육성사업’ 대상에 선정되어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향토자원의 산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공모 신청을 받아 관련분야 전문가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2010년 사업지원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지난 2008년과 2009년 2개년에 걸쳐 시행하고 있는 굿뜨래밤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은 것이다.

2010년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부여군의 주력품목중의 하나인 굿뜨래멜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해외시장을 겨냥한 가공 신상품 개발을 비롯하여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활동, 멜론을 활용한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재배환경 개선등 굿뜨래멜론의 명성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지역 부존자원을 활용한 재배, 가공산업을 통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향토산업 육성대상 자원의 발굴과 꾸준한 재배환경 개선, 국고확보를 위한 노력등 그동안 다방면으로 실시한 ‘굿뜨래’육성사업이 결실을 이룬 것이다.

부여군은 연합사업단을 중심으로한 공동사업법인 설립등 착실한 준비를 거쳐 전국생산량 1위(12%)를 자랑하는 굿뜨래멜론의 명품화를 위해 노력하고 농가소득 증대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