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 교직원은 남학생 기숙사 건립 기금 5000만원을 대학 발전기금에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연면적 2510㎡부지에 학생 150여 명이 입사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기숙사 확장을 위한 것으로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기숙사 건립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앞서 대학은 지난 4일 경북도립대 입학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도립대 이사장)에게 기숙사 신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 지사는 즉시 기숙사 현장을 둘러보고 지원에 대해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병윤 총장은 “앞으로 기숙사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 제공을 위해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립대는 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기숙사 건립기금을 모금해 기숙사 건립비 지원, 기자재 구입 등 학생들이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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