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사회복지분관 추가 설치해야"
동두천시의회 박인범 의원은 19일, 제281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또는 권역별 사회복지분관을 추가로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그 누구든 행복한 삶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사회복지의 사명이며 구체적으로는 사회복지시설에의 접근 용이성이 사회복지의 필수요건이다"며 발언을 시작한 박 의원은 "기존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노인복지관 등 시설에서 먼 곳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노인 등은 교통약자로서 이들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특히 타 시군보다 복지대상 인구가 월등히 많은 동두천의 사회복지시설들은 이미 포화상태"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안흥동, 광암동, 하봉암동 등 교통불편지역 주민들을 위한 종합사회복지관 또는 권역별 사회복지분관 설치를 제시했다.
또 "이들 권역별 종합사회복지(분)관은 노인·장애인·청소년·다문화가정 등 전 복지대상층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 종합복지관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나아가 지역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마을공동체 복지가 성장하는 요람이 될 것"이라며 그 설립을 적극 검토할 것을 시에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제275회 정례회에서 순세계잉여금 과다 발생을 지적하며 계획적인 재정 설계를 촉구한 데 이어 최근 제280회 임시회에서는 공무원 공로연수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시 현안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민의를 대변하고 있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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