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청소년 금연·절주 예방교육 실시
연천군, 청소년 금연·절주 예방교육 실시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9.03.1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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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20개교 초·중·고등학생 2300명 대상
(사진=연천군 보건의료원)
(사진=군 보건의료원)

경기 연천군은 18일부터 오는 7월까지 청소년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교육과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관내 20개교 초·중·고등학생 2300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학교의 희망 신청을 받아 군 금연클리닉 금연상담사와 한국금연운동협회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 흡연·음주가 청소년 신체에 미치는 영향 등 청소년 흡연의 심각성을 인식시켜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금연실천에 대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흡연·음주 연령이 점점 낮아짐에 따라 학령기의 흡연·음주예방교육을 통한 신규 흡연자를 차단하며 청소년기에 시작한 흡연·음주는 습관성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특성상 그 위해성이 성인보다 심각해 실시하게 됐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교육으로 금연분위기를 조성하고 술·담배에 대한 호기심을 갖지 않도록 자아 인식변화와 흡연욕구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