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간담회…연구방향 논의
포항시,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간담회…연구방향 논의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3.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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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상황 분석‧공간 데이터 지도화 공동 개발
경북 포항시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포항의 지진상황 분석과 공간 데이터 지도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추진성과와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포항의 지진상황 분석과 공간 데이터 지도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추진성과와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상황분석과 지도화(매핑) 개발에 함께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연구원을 방문해 ‘포항의 지진상황 분석과 공간 데이터 지도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추진성과와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와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지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도시의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데이터화하고 지도로 표출하는 연구에 함께 힘을 모아왔다.

이날 시 방재정책과 직원들과 이소희 선임연구원을 비롯한 연구사들은 함께 모여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의 완성도를 높여 실전에 적용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소희 선임연구원은 “지진을 극복한 경험이 있는 포항에서 재난을 대비한 연구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현장의 상황 분석과 매핑 기술을 통해 국민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시의 지진대처 경험을 소홀히 하지 않고 체계화해 안전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을 위한 선진 지진방재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