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기업 투자유치 적극적 행보 나섰다
창원, 기업 투자유치 적극적 행보 나섰다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9.03.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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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 800여개사에 투자유치 당부 서한문 발송
경남 창원시는 2019 창원 경제부흥의 원년을 맞아 창원시 경제 성장의 미래가치를 표방하고 투자지원 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관내 제조업체 800여개사를 대상으로 시장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했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2019 창원 경제부흥의 원년을 맞아 창원시 경제 성장의 미래가치를 표방하고 투자지원 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관내 제조업체 800여개사를 대상으로 시장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했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2019 창원 경제부흥의 원년’을 맞아 시 경제 성장의 미래가치를 표방하고 투자지원 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관내 제조업체 800여개사를 대상으로 시장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서한문에는 시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선정, 주력산업 고도화, 신산업 육성 등 시 미래 비전을 제시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업이 함께하길 당부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산업단지별 입지여건, 투자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는 ‘창원시 투자 가이드북’과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돕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시행 예정인 ‘중소기업의 해외합작투자(JV) 컨설팅 비용 지원 안내문’도 함께 동봉했다.

시는 올해 1조2000억원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투자유치와 지원확대를 위한 조례 및 규칙 개정, 투자 유치관 위촉, 투자유치 역외광고 시행 등 다각적인 기업유치 활동과 홍보·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서한문 발송을 통해 기업이 투자를 진행하고도 잘 모르거나 시기를 놓쳐 지원을 못 받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자 인센티브 홍보를 강화하고 기업의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관외 기업들까지 서한문 발송 대상을 확대하는 등 투자의향기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