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시설안전공단 이사장, 광안대교 진단 현장 확인
박영수 시설안전공단 이사장, 광안대교 진단 현장 확인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3.1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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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박영수 시설안전공단 이사장(오른쪽)이 부산 광안대교의 선박 추돌 사고 피해 부분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시설안전공단)
지난 12일 박영수 시설안전공단 이사장(오른쪽)이 부산 광안대교의 선박 추돌 사고 피해 부분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시설안전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은 박영수 공단 이사장이 지난 12일 선박추돌 사고 관련 부산 광안대교 정밀안전진단 현장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설안전공단은 지난 3일부터 광안대교 정밀안전진단을 수행 중이며, 현장을 찾은 박 이사장은 공단 관계자들로부터 진단현황 등을 보고 받고, 사고로 손상된 시설물을 직접 확인했다.

박 이사장은 공단 직원들에게 "선박 추돌사고와 관련한 교량의 안전 여부에 사회적 관심이 크다"며 "교량 시설물의 상태를 평소보다 더욱 면밀하게 진단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러시아 국적 화물선이 광안대교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광안대교 일부가 손상됐다.

시설안전공단이 진단한 결과 선박 충돌로 광안대교 하판 박스 옆면이 가로 4m와 세로 3m가량 찢어지고, 교량 충격을 완화하는 교좌장치 하부 연결부위에도 일부 균열이 발생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