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청정홍천서 빚은 '테라' 라거맥주 21일 출시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청정홍천서 빚은 '테라' 라거맥주 21일 출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3.13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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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이트진로)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은 오는 21일 천혜의 청정 홍천강에서 빚어낸 새로운 맥주 브랜드를 출시하고 맥주 시장 탈환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기존 맥주와 완전히 차별화된 원료, 공법을 적용한 '청정라거 - 테라(TERRA)’를 홍천강에 자리잡은 세계최대의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출시 선보인다.

테라는 라틴어로 흙, 대지, 지구를 뜻하며 전세계 공기질 부문 1위를 차지한 호주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의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발효 공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리얼탄산만을 100% 담아 대한민국 천혜의 청정홍천에서 담은 천혜의 향을 쏫아올린다.

김성곤 (주)하이트진로 상무는 ”초미세먼지 경보가 일상화돼 청정, 자연, 친환경 등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있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맛을 실현해서 대중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 상무는 "지난 5년간 지구 곳곳을 돌아 가장 청정한 원료를 찾으려 노력한 끝에, 인위적인 주입이 없는 자연주의적 공법을 연구해 최선의 주질을 개발하게 됐다"며 "신제품 '청정라거-테라'는 호주 골든트라이앵글(AGT: Australian Golden Triangle)의 맥아를 100% 사용해 원료부터 자연이 빚어낸 청정 홍천의 물맛에서 자연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테라'라는 브랜드네임 역시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의 이미지와 청정, 자연주의를 온전히 반영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청정라거-테라'는 오는 21일 첫 출고 이후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 채널과 음식점, 유흥업소 등 유흥 채널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출고가격은 기존 맥주와 동일하고 알코올 도수는 4.6%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그 동안 토종 주류기업의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시장 트렌드 변화 및 소비자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맥주 브랜드를 출시해 왔으며, 국내 최초로 발포주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도전을 시도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이번 신제품은 원료, 공법부터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완전히 차별화하였으며, 청정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고품질의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소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