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베트남·태국 무역사절단, 성과 '듬뿍'
창원 베트남·태국 무역사절단, 성과 '듬뿍'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9.03.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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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계부품 분야 수출 상담 3622만불·계약 1366만불
경남 창원시 베트남·태국 무역사절단은 ‘베트남 수출상담회’를 통해 상담액 3622만불, 계약액 1366만불 수출성과를 올렸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 베트남·태국 무역사절단은 ‘베트남 수출상담회’를 통해 상담액 3622만불, 계약액 1366만불 수출성과를 올렸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 베트남·태국 무역사절단은 ‘베트남 수출상담회’를 통해 상담액 3622만불, 계약액 1366만불 수출성과를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시 참가기업 16개사(자동차 및 기계부품 분야)와 현지 진성 바이어 72개사 간 1대 1매칭 상담으로 추진됐다.

현지 바이어 72개사는 베트남 하노이 상공회의소,하노이부품소재지원협회,베트남과학기술응용국,베트남-한국과학기술연구원, 경남호치민사무소 등과 협력을 통해 발굴된 진성 바이어다.

이들은 자동차 및 기계부품분야에 엄선된 창원시 참가기업과 사전 조율을 통해 선정됐다.

허성무 시장은 베트남국영 국방티비 인터뷰를 통해 베트남정부의 큰 관심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베트남기업과 창원기업들간에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회 확대를 제안했다.

아울러 사절단은 베트남 푸옌성 성주(시장)와 창원시-푸옌성 경제협력 분야, 베트남 중소기업협회 대외협력실장과 창원-베트남 기업협력분야, 베트남 HANSIBA 부회장과 방산협력 및 기업지원 분야, KOTRA 관계자 및 경남호치민사무소장과 베트남 산업동향 및 창원시 기업 수출 활성화 분야, 싱가폴 국영기업인 서바나 주롱 그룹 관계자와 스마트시티 등 도시인프라투자 분야 등에 대해 다양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허성무 시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하고 현지기관 및 현지바이어들에게 창원시 참가기업을 일일이 소개했다.

자동차·기계부품 분야에서 엄선된 참가기업들은 한국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미국·일본·유럽 등 전 세계에 납품하고 있는 회사들로 창원시에서 제품·기술 우수성을 보증하는 기업들이기에 창원시와 창원시장을 믿고 수출계약을 부탁했다.

이날 교류회에는 VCCI, HANSIBA, SATI, V·KIST, KOTRA 등 현지기관과 현지 진성 바이어 72개사가 참석했고, 특히, 하노이 인근 푸옌성 성장(시장)이 직접 방문해 창원시와 경제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창원시 베트남·태국 무역사절단은 이틀간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2일 밤 태국으로 이동해, 신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1대 1 맞춤형 수출상담회, 태국 총리실 직할 태국BOI 경제협력 MOU체결, 태국산업연합회(전경련) 회장 간담회, 태국자동차공업협회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