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비전 담아...지역발전 선도 싱크탱크
강원연구원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춘천시 서면 금산리 1015번지에서 강원연구원 사옥 신축기공식 첫 삽을 뜬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원은 춘천시 중앙로 공영빌딩 옛 강원도개발공사빌딩에서 1994년 개원이래 25년 동안 강원도의 미래와 비전을 발전시켜 왔으며, 이번에 서면 금산리 박사마을에 새 둥지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청사 신축으로 남·북평화교류의 융합적 설계로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과 연구개발 허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강원연구원 신축청사는 더파크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지하1층, 지상4층의 철골 철근콘크리트조로 일반업무시설의 대지면적 8,468.90㎡ 연면적 6,350.75㎡ 건축면적 1,845.39㎡으로 총 188억6000만원의 자체예산으로 오는 2020년 6월30일 준공될 예정이다.
청사가 완공되면 남·북교류와 북방정책이 이루어지는 강원도를 설계하고 대한민국 국토의 대동맥 속에 그 중추적인 심장으로써의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육동한 원장는 "강원도 및 시·군의 정책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로 보다 나은 도민의 삶을 지원하면서 미래 강원도를 그리고 있다"면서 "1994년 강원도 및 18개 시·군의 출연으로 설립된 이래 강원도의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핵심 싱크탱크로 앞으로 남·북교류의 핵심적 역할을 다해 대한민국의 평화에 발돋움해 지역의 산업·경제, 행·재정, SOC, 환경, 사회·문화, 관광·레저, 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강원도의 현대와 미래를 고민하는 더욱 성숙된 강원연구원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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