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대게’ 전략적 육성 나선다
‘울진대게’ 전략적 육성 나선다
  • 울진/정재우기자
  • 승인 2009.01.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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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부 향토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
대게 부산물 이용한 소재개발 등 부가가치 창출 울진군(군수 김용수)의 지역특산자원인 대게와 붉은 대게가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8월 지원 신청한 ‘울진 게(대게·홍게)식품산업육성사업’이 지난 12월 30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09년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었음을 통보(2009.1.1) 받았다며,올해부터 10억원씩 3년 동안 총 30억에 이르는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울진 게(대게ㆍ홍게)식품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대게와 홍게 자원을 식품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화에 초점을 맞춰 지역특산자원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함은 물론,향토산업육성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기본목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사업은 대게.홍게를 이용한 식품분야 산학연 공동개발과 부산물을 이용한 소재개발, 생산·유통·판매를 통한 고부가가치화,그리고 식품산업으로 육성을 위한 마케팅산업 지원 등의 세부사업 등과 함께 산업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민이 참여하는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토산업을 육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군에서는 대게ㆍ홍게식품산업 육성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를 총 198억8천만원, 식품산업의 고용 부가가치창출 효과는 총 200여명 그리고 농특산식품 및 관광산업과 연계된 부가가치 창출 등을 고려한 생산유발 효과를 250~300억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원대상 선정사업에 대해 1월 중 한국농어촌공사 농촌활력사업본부 주관으로 사업계획 검토 및 컨설팅지원을 거쳐 사업계획을 보완·확정한 후 사업시행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