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더 뉴 카마로 SS, 국내 스포츠카 매니아 '공략'
쉐보레 더 뉴 카마로 SS, 국내 스포츠카 매니아 '공략'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3.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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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쉐보레)
(사진=쉐보레)

쉐보레의 고성능 스포츠카 더 뉴 카마로 SS (The New Camaro SS)가 브랜드의 레이싱 헤리티지가 고스란히 담긴 다양한 트랙 주행 성능으로 국내 스포츠카 매니아들을 공략한다.

12일 쉐보레에 따르면 지난해 더욱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으로 새롭게 출시된 카마로 SS는 6.2리터 V8 대용량 자연흡기 엔진과 신형 하이드라매틱 10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kg.m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카마로 SS는 레이싱 기술에 있어 핵심적인 공기역학기술(Aerodynamics)과 열 관리 기술(Thermal management) 분야에서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무려 350시간의 풍동 실험을 거치며 완성된 카마로의 외관 디자인은 공기 부양과 저항을 최소화해 고속에서의 안정적인 핸들링 뿐 아니라, 연료 효율, 파워트레인 및 섀시 부품의 냉각 성능을 향상시킨다.

카마로 SS의 새로운 전면 디자인은 에어 커튼(Air curtains) 기법을 이용해 공기가 휠 하우스 안쪽이 아닌 휠 주변으로 원활하게 빠지도록 설계됐으며, 새롭게 적용된 쿨링 덕트가 브레이크의 온도를 줄여 주는 등 운전자의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또한, 새로운 후드 디자인은 엔진의 냉각성능을 높이고 고속 주행 시 차체 앞이 들리는 프론트 엔드 리프트(Front-end lift) 현상을 줄이는 데 일조한다. 프론트 그릴의 쉐보레 보타이 로고는 속이 뚫린 플로우타이(Flowtie) 스타일을 적용, 강렬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함과 동시에 전면 공기가 차체 안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유도해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을 돕는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