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구 종축장 부지에 복합커뮤니티 공간 조성
원주시, 구 종축장 부지에 복합커뮤니티 공간 조성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3.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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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도 개발공사 3개 기관과 부지 활용 업무협약

강원 원주시는 지난 11일 오후 2시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도·시·도 개발공사 3개 기관 참여 하에 원주 (구)종축장 부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반곡동 일원 종축장 부지에는 도에서 총 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대규모 다목적공연장 등 복합커뮤니티 공간(가칭 3세대 어울림복합커뮤니티센터)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동안 원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줄기 차게 정주여건 개선을 요구해 왔으며 시는 도내 최대의 인구규모임에도 제대로 된 대규모 공연시설이 없어 상대적으로 문화적 박탈감과 소외감으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불만이 제기돼 왔다.

종축장 부지에 대규모공연장이 들어서게 되면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원창묵 시장은 “공연장 등 복합문화시설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도와 상호 협력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현재 시에서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으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3세대가 모두 어울릴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을 조성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