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봄철 나무심기사업 시행…29만6000그루 식재
봉화군, 봄철 나무심기사업 시행…29만6000그루 식재
  • 권영진 기자
  • 승인 2019.03.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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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봉화군)
(사진=봉화군)

경북 봉화군은 군전체 면적의 83%를 차지하는 임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대하고 임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12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31만㎡의 산림에 29만6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양질의 목재생산을 위한 낙엽송과 목재펠릿, 표고목 등 바이오매스 원료로 공급하는 상수리와 자작나무를 24㏊의 산림에 8만2000여 본을, 산림재해지의 신속한 복구와 예방으로 산림경관을 회복하기 위한 재해에 강한 수종으로 4㏊의 산림에 산벚나무 등 6000여 본을 식재한다.

특히 기능성 식‧의약품 등의 원료로 활용될 수 있는 유망 특용자원인 옻나무와 헛개나무, 참느릅 등을 30㏊의 산림에 6만8000여 그루를 식재한다.

또한 미세먼지 흡착과 흡수 효과가 우수한 소나무, 전나무, 느티나무 등의 조림을 점차적으로 확대한다.

엄태항 군수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국민의 관심과 실천이 미래 세대에 경제적‧환경적 자원이 되니 집, 마을 주변의 공한지에 한 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어 녹색봉화 건설에 많은 주민이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yjGy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