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2019 드림스타트 사업' 본격 추진
횡성군, '2019 드림스타트 사업' 본격 추진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3.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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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억8천여만원 사업비 투입해 서비스 제공

강원 횡성군은 지역내 소외된 아동들에게 관심과 배려를 통해 희망찬 미래를 선사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이란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보건, 보육, 교육, 복지, 문화 등 통합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군의 드림스타트 사업은 관내 171가구, 270명의 0~12세 아동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7명의 전담인력이 총 3억8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아동사례관리와 가정방문,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으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를 대상, 정서적으로 지원 하는 조부모 집단상담 및 부와 자녀의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행복한 아빠프로젝트, 고학년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를 통해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꿈 플러스 진로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드림스타트 사업의 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대상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생활실태와 욕구조사 및 만족도를 실시하고 조사된 기초자료를 향후 드림스타트 사업의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한다.

올해 드림스타트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가구별·아동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양육 분야 프로그램 등) △체계적 위기 대응을 통한 사례관리(아동보호기관 통합서비스 연계, 긴급지원 등) △기타 지역자원 후원연계와 슈퍼비젼, 실무워킹, 사례회의, 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석동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