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유해야생동물 수렵장 운영 마무리
포항, 유해야생동물 수렵장 운영 마무리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3.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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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고라니·까마귀 등 1만451마리 포획

경북 포항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전국 수렵인 400여명에게 포획 허가를 주어 수렵장 운영을 실시한 결과 멧돼지, 고라니, 까마귀 등 1만451마리를 포획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유해야생동물인 멧돼지는 18%, 고라니 31%, 까마귀, 비둘기 등은 24% 개체 수 감소 효과를 냄에 따라 올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농가 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정영화 환경식품위생과장은 “매년 농가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으나 이번 수렵장 운영으로 농가피해감소 및 멧돼지의 도심 및 민가 출현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