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자동차 배출가스 하반기부터 원격 단속
계양, 자동차 배출가스 하반기부터 원격 단속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3.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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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자동차 배출가스 원격측정 장비 1대를 지난 1월에 도입하고 하반기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원격측정 장비는 자외선과 적외선을 달리는 차량의 배출가스에 투사해 배출가스(CO, HC, 질소산화물)의 농도를 측정하며, 원격측정 장비가 설치된 지점을 차량이 통과하면 배출가스가 자동으로 측정된다.

2회 연속된 원격측정 결과가 운행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차량의 소유자에게 배출가스 개선명령서가 통보되며, 개선명령을 받은 차량은 명령일로부터 15일 이내에 배출가스 전문정비업자에게 정비·점검 및 확인검사를 받아야 한다.

구 관계자는 “원격장비를 활용한 배출가스 상시 단속을 통해 차량 소유자의 자발적 배출가스 관리 동기 부여로 계양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