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강사를 초청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3명을 대상으로 산불에 대한 이론교육 및 산불진화장비를 활용한 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영농 준비철을 맞아 논‧밭두렁 및 농산부산물 소각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산불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 및 산불방지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산불의 기본지식, 산불예방‧진화와 대처방법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둘째 날에는 봉성산 등산로에서 진화에 필요한 각종 장비 활용법과 뒷불 정리 요령 등 실제 산불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산불진화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산불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구례/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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