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춘산~가음면 급수구역 확장공사 추진
의성, 춘산~가음면 급수구역 확장공사 추진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3.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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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306억원 투입…1740가구 2974명 혜택 예상

경북 의성군은 농촌지역 지방상수도 확충을 위해 오는 2023년까지 306억원을 투입해 춘산~가음면 급수구역 확장공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춘산~가음면 급수구역 확장공사는 춘산면, 가음면, 금성면, 봉양면지역 1740가구 2974명을 급수구역으로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지난 4일 공사 착공, 상수관로 130.3㎞, 춘산배수지 1지, 가압장 10개소를 설치해 2024년 3월1일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 지역은 그 동안 상수원 혜택을 받지 못하고 가뭄 시 급수난을 겪고, 고질적인 수질불량(석회성분)으로 주민 불편이 가중된 지역이다.

특히 군은 공사추진에 있어 인근 주민들에게 공사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민불편 최소화 및 공사장 안전대책에도 만전을 기한다.

김주수 군수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이야 말로 주민 삶의 질에 직결되며,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급수구역 확장에 대한 예산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정부 및 도를 방문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