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후임' 靑 의전비서관에 박상훈 임명
'김종천 후임' 靑 의전비서관에 박상훈 임명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3.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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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일 첫 해외순방 수행할 듯
(사진=청와대 제공)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음주 운전으로 물러난 김종천 전 의전비서관 후임에 박상훈(55)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를 임명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비서관 인선을 공식 발표했다.

박 비서관은 광주 출신으로, 전남고와 연세대를 졸업했다.

외교부 유엔과장과 중남미국장을 거쳐 주파나마 대사를 역임했다.

박 비서관은 오는 10~16일 문 대통령의 올해 첫 해외일정인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세안 3개국 순방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의전비서관은 김 전 비서관이 음주운전 적발로 직권면직되면서 104일간 공백상태였다.

대신 홍상우 선임행정관이 직무를 대행해왔다.

그러나 홍 행정관이 최근 주시드니 총영사로 내정되면서 베서관과 선임행정관이 동시에 공백이 됐다.

청와대는 새 선임행정관 인선 작업도 진행 중이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