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 ‘글새암 우리말 공부방’ 개강
영천교육지원청, ‘글새암 우리말 공부방’ 개강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03.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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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노인 대상 성인 문해교육…12월3일까지
(사진=영천교육지원청)
(사진=영천교육지원청)

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도 교육청 금호도서관에서 금호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 ‘글새암 우리말 공부방’을 개강했다고 6일 밝혔다.

글새암은 ‘글이 샘솟는 곳’이란 뜻으로 물이 땅에서 솟아나는 것처럼 글이 샘솟아 즐겁게 배움에 임한다는 의미다.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글을 배우지 못한 지역 노인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신장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새암 우리말 공부방은 금호지역 노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3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2시간씩 문해교육 및 생활 밀착형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해 교육교재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김우영 교육장은 “배움의 길은 끝이 없다”며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삶의 활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