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안보전략비서관 노규덕·평화기획비서관 최종건 임명
靑 안보전략비서관 노규덕·평화기획비서관 최종건 임명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3.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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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비서관 인사 단행
(사진=청와대 제공)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에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평화기획비서관에 최종건 평화군비통제비서관을 임명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노 비서관은 서울 출신으로, 용산고와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했다.

주미국대사관 참사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평화외교기획단장, 주나이지리아 대사 등을 거쳤다.

최 비서관은 서울 출신으로 호주 올세인츠컬리지 고등학교와 미국 로체스터대를 졸업했다.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정책자문위원, 북한대학원대 조교수,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부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는 안보실 2차장 산하에 비핵화 관련 대미(對美)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평화기획비서관을 신설하는 개편과 맞물려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김유근, 제2차장에 김현종을 임명한 바 있다.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외교적 시야를 넓히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