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 33%…독일은 97%
한국,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 33%…독일은 97%
  • 황보준엽 기자
  • 승인 2019.03.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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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좌석 의무화에도 여전한 '안전 불감증'
지난해 전좌석 안전띠 착용률 평균.(자료=교통안전공단)
지난해 전좌석 안전띠 착용률 평균.(자료=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차량 이용자들의 안전 불감증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33% 수준으로, 97%에 달하는 착용률은 보이는 독일 등 선진국과 비교해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 된 이후 이행률을 조사한 결과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32.64%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앞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88.08%에 달했지만,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상대적으로 매우 저조했다.

hbj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