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2019 평생교육사업’에 36억3600만원 투입
창원, ‘2019 평생교육사업’에 36억3600만원 투입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9.03.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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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평생교육원·평생학습센터·작은 도서관 등 운영
경남 창원시는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위해 2019년도 평생교육사업에 36억3600만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창원아카데미 모습.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위해 2019년도 평생교육사업에 36억3600만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창원아카데미 모습.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위해 2019년도 평생교육사업에 36억3600만 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95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창원시 평생교육원 설치 운영 조례’를 제정해 지방자치단체 평생교육의 시초가 됐으며,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시민들의 평생교육 시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시민들에게 생애주기별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평생교육원 운영, 평생학습센터 및 작은 도서관 운영, 우수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동아리를 지원하고 사이버 평생학습원, 창원아카데미 등을 운영한다.

시는 관내 6개 대학 평생교육원에 위탁교육과정 850여개 반을 개설해 자격증 취득, 인문·교양, 은퇴 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등 양질의 강좌를 저렴한 수강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시민의 접근성이 용이한 읍·면·동에 평생학습센터, 작은 도서관 61개소를 설치해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고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며, 우수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동아리를 지원은 관내의 평생학습기관이나 단체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프로그램, 학습동아리 활동, 주말 체험프로그램 등 28개 프로그램을 지원해 시민 주도 평생학습을 장려한다.

또한 시는 사이버평생학습원 운영으로 사이버평생학습원에 어학, 자격증, IT·컴퓨터 등 15개 분야 600여개 강좌를 개설하며, 시는 시민 대상 창원아카데미를 올해도 15회 운영한다.

정정연 평생교육담당관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의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부서 명칭을 '평생교육담당관'으로 변경한 만큼 그 명칭에 걸맞은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