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계여성의 날 기념 '진주여성대회' 개최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진주여성대회'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3.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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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진주여성대회 개최 포스터. (자료=진주여성민우회)
진주여성대회 개최 포스터. (자료=진주여성민우회)

경남 진주여성민우회를 비롯한 진주 지역 여성단체 및 경상대 페미 동아리 등이 공동으로 오는 8일 제111회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 '진주여성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진주여성대회는 '미투,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부터 시작된 미투 운동에도 변하지 않는 차별과 혐오, 폭력 등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불평등과 사회구조적인 모순을 공론화한다.

진주여성민우회는 진주여성대회를 시작으로 성평등한 농촌 만들기, 낙태죄 폐지 운동, 가정폭력과 성폭력 없는 진주 만들기, 성별임금격차 해소 등 여성단체들은 실질적인 성평등이 생활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활발할 활동을 올해도 이어갈 예정이다.

3.8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에 미국 여성섬유노동자들이 생존권을 상징하는 빵과 남성과 동등한 참정권을 상징하는 장미를 들고 거리행진을 한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진주여성민우회 관계자는 "3월 8일은 세계 각국의 여성들이 여성의 정치적 자유와 평등을 외치며 실천을 결의하는 날로 기념하는 행사를 다채롭게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