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의 자랑스런 독립운동가' 특별전 개막
'남양주의 자랑스런 독립운동가' 특별전 개막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9.03.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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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기념 특별테마전
남양주 시립박물간을 찾은 가족 방문객들이 '남양주의 3.1운동과 독립운동가' 특별테마전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정원영 기자)
남양주 시립박물간을 찾은 가족 방문객들이 '남양주의 3.1운동과 독립운동가' 특별테마전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정원영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조광한) 시립박물관에서는 지난 1일부터 오는31일까지 한 달간 3.1 독립만세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테마전 ‘남양주의 3.1운동과 독립운동가’가 열린다.

이번 특별 테마전은 시립박물관 1층 로비 대형 패널에 양주(현재 남양주) 출신 독립운동가 6명(이석영, 이회영, 정희영, 이승익, 김성숙, 여운형)을 웹툰으로 그려 실제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살렸으며, 그들의 빛나는 업적과 발자취를 재조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1~3일까지는 남양주 화도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이석영 선생과 그의 가족들에 대해 박물관 학예사가 들려주는 강좌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상설전시장 영상관에서는 화도출신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이 전 재산을 헌납해 창설 운영한 신흥무관학교 등 독립운동관련 영상도 상영하고, 아이들을 위한 체험행사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와 독립의 나무 희망 글 달기 등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본 전시를 관람한 한 시민은 "100년 전 그날에 의미를 다시 생생하게 기억하게 됐고 남양주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에 대해 알게 되어 기뻤다”며 박물관에서 이런 유익한 행사를 진행하여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