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올 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빠져보세요"
광진구 "올 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빠져보세요"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3.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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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실시
(사진=광진구)
(사진=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우선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전하는 ‘광진구 가족봉사단’을 운영한다.

오는 9일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교육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 기관 방문 봉사와 지역사회에 나눔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월 첫째, 셋째주 ‘광진노인보호센터’를 방문해 치매어르신 돌봄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한 5월에는 서울시 새활용 플라자 체험 및 환경정화 활동을, 7월·9월에는 장애인 시설 방문봉사 활동을, 10월에는 자원봉사 박람회 부스를 운영하며, 11월에는 친환경 제품을 만들고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환경에 관심이 많고 관련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구 청소년 환경봉사단에 신청하면 된다.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로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지역 내 만 13∼18세 사이의 청소년 가운데 구의 환경보호에 관심이 높고 생활환경 개선을 실천하는 데에 적극적인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활동은 3월16일 오리엔테이션 및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4월 우리지역 환경정화 활동, 5월·10월 서울동화축제, 자원봉사 박람회 각 행사장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 6월과 9월에는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지역 내 어르신복지시설에 기부하며 마지막 달에는 환경보호 캠페인과 함께 연간 활동을 마무리한다.

가족봉사단 및 광진구 청소년 환경봉사단 참가 희망자는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후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청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부모, 자녀, 청소년 등 가족단위부터 또래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까지 함께 봉사하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배려의 봉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가족봉사단에는 257명이, 광진구 청소년 환경봉사단에는 학생 198명이 참여했다.

[신아일보] 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