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4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에 들어서면서 최악의 대기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수도권·충청권 등 7개 시도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 소식이 있겠다.
경기와 충청, 전라도에도 오늘 낮까지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은 곳이 많겠고, 오늘과 내일 연무가 끼는 곳도 많겠다.
기상청은 서해상에도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주의가 필요하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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