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이 3·1절을 기념해 다음 달 15일까지 세종시 본원에서 '지도로 읽는 우리 섬, 독도'를 주제로 독도지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일본, 서양 지도에 그려진 독도의 모습을 통해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기획했다.
주요 전시작품으로는 △한국령 독도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조선 팔도총도', '대동여지도 실사본' △독도의 위치를 알려주는 우리나라 고지도인 '팔도도', '천하총도' △1895년 일본이 독도를 조선의 국경선 안에 송도(松島)로 표기해 제작한 지도 '일청한군용정도' △동해바다의 표기 변천을 보여주는 세계지도 등이 있다.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토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