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24시간 시민들이 안전한 골목길 만든다
인천 동구, 24시간 시민들이 안전한 골목길 만든다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2.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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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LED 보안등 교체 '좋은 빛' 조성사업 추진
인천시 동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보안등을 친환경 고효율 LED광원으로 교체하는 ‘좋은 빛’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진=동구)
인천시 동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보안등을 친환경 고효율 LED광원으로 교체하는 ‘좋은 빛’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진=동구)

인천시 동구는 다음달부터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보안등을 친환경 고효율 LED광원으로 교체하는 ‘좋은 빛’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민선7기 허인환 구청장이 24시간 안전한 동구 만들기를 위해 내세운 공약사항으로, 취임 후 골목길의 조도가 낮아 범죄우려가 높은 곳과 노후 된 보안등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 등 124개소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고효율 LED 보안등으로 교체 완료했다.

구는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골목길의 고효율 보안등 ‘좋은 빛’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샛골로, 육송로, 금송로 일원의 노후 된 조명등 450개소를 LED 등기구로 교체. 설치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동구 전 구간 총 2557개소에 대해 교체를 완료한다.

이번 골목길 고효율 보안등 ‘좋은 빛’ 사업은 ‘빛공해방지법’ 시행과 관련해 도로 및 골목길의 과도한 인공조명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설치 할 예정이며, 기존대비 30%이상 에너지 절감효과 및 15% 이상의 조도 개선효과도 있어, 에너지 절약으로 인한 연간 900만원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인환 구청장은 “안전한 도시구현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단계적으로 2022년까지 고효율 LED조명으로 보급을 확대해 추진해 나가 보다 환해진 골목길 조성으로 주민과 특히 사회적약자인 노인·여성·아동들이 안심하고 야간에도 보행할 수 있는 24시간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