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마을박물관, 다른 시도 이목 '집중'
미추홀 마을박물관, 다른 시도 이목 '집중'
  • 김경홍 기자
  • 승인 2019.02.27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수눌음 마을행복센터 사업단 등 잇따라 방문
제주도 서부권 수눌음 마을행복센터 사업단은 사례연구를 위해 미추홀구 용현1·4동 독정이 마을박물관을 방문했다. (사진=미추홀구)
제주도 서부권 수눌음 마을행복센터 사업단은 사례연구를 위해 미추홀구 용현1·4동 독정이 마을박물관을 방문했다. (사진=미추홀구)

인천시 미추홀구가 운영하고 있는 마을박물관이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다.

27일 구에 따르면 제주도 서부권 수눌음 마을행복센터 사업단은 지난 26일 사례연구를 위해 미추홀구 용현1·4동 독정이 마을박물관을 방문했다.

사업단은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시 저지리, 서귀포시 구억리·서광서리 주민 등 관계자 25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수행기관인 제주 한라대 마을행복센터 사업단은 지난해 미추홀구 마을박물관 3곳을 사전 답사했다.

또 광주시 남구도 지난해 사례분석을 위해 미추홀구 마을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타 시·도 지자체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올해 마을박물관은 잊혀져 가는 마을의 역사를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획특별전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정식 구청장은 “마을박물관이 우리 구와 구민들의 역사를 수집하고 소개하는 데에는 마을큐레이터와 지역 주민들의 역할이 크다”며 “앞으로 어떤 전시가 개최될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미추홀/김경홍 기자

k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