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 대응
포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 대응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2.2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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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천시)
(사진=포천시)

경기 포천시가 그동안 대기, 수질, 폐기물, 토양 등 각각의 오염물질에 대해 별도로 분리해 관리했으나, 전국 3번째로 많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별로 각각의 오염물질에 대한 통합 지도ㆍ점검을 실시하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다음과 같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최근 환경부에서 국민 건강보호를 위한 정부합동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수립에 따른 고농도 미세먼지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핵심현장인 불법소각, 생활주변 대기배출사업장, 비산먼지발생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 지도‧점검 계획으로 유해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대책 방안을 별도 수립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통합 지도점검을 월별 업종별 계획에 따라 실시하고, 주말‧야간‧새벽 등 환경오염 취약시간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반을 편성‧운영해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특별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신규 허가 배출사업장에 대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요령을 사전 고지하고 환경오염배출사업장에 대한 집합교육과 안내문 발송 등 홍보를 병행해 관련법 미숙지로 인한 오염행위를 근절해 사전 홍보 후 단속의 점검원칙을 도입ㆍ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침체 장기화로 중소사업장의 환경오염 방지시설 투자 위축에 대해서는 방지시설 개선(교체 및 설치) 비용을 보조하고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사업장 스스로 친환경 사업장을 유도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하여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 관련 환경법령을 숙지해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오염 방지시설 등 철저한 사업장 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