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염업조합, 제23대 양광 이사장 당선
대한염업조합, 제23대 양광 이사장 당선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9.02.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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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대한염업조합 제23대 이사장으로 당선이 확정된 양광 이사장이 당선증 교부 받았다. (사진=대한염업조합)
지난 26일 대한염업조합 제23대 이사장으로 당선이 확정된 양광 이사장이 당선증 교부 받았다. (사진=대한염업조합)

 대한염업조합 제23대 이사장에 양광 현 이사장이 당선됐다.

대한염업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양광 이사장이 지난 26일 제23대 이사장으로 당선이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양광 전임 이사장을 비롯, 총 3명의 후보자가 등록할 것으로 예정됐으나, 2명의 후보 예정자가 후보자 등록 서류 심사과정에서 결격사유로 등록되지 못해 양광 현 이사장이 단독 무투표로 당선이 결정됐다.

양 이사장은 7대 공약으로 △'천일염 종합유통센터 조기 건립' 추진 △국내 천일염 생산어민을 위한 '최저생산원가 보장제' 추진 △'소금 원산지 표시 의무화' 시행 정착 △국내 천일염 '남북 교역대상 품목지정' 추진 △국내·외 우수 '천일염 홍보 및 대량 소비처 확보' 추진 △천일염 명품화를 위한 '천일염 연구소 및 홍보관 유치' 추진 △천일염 '생산시설의 개선 및 유통구조 변화' 지속추진을 내걸었다.

양 이사장은 "국내산 천일염의 가격 안정을 위해 모든 경영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투명경영, 혁신, 변화, 소통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 중심의 신뢰받는 조합을 만들어 50년 전통의 국내 유일한 대한염업조합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일으켜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아일보] 신안/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