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금호읍, 나라사랑 전시회 행사 개최
영천 금호읍, 나라사랑 전시회 행사 개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02.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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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념 31점 작품 전시
(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 금호읍은 오는 3월1일부터 6월8일까지 100일간 ‘3·1운동 100주년, 그림으로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금호읍행정복지센터 청사내외에 31점의 나라사랑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금호읍, 금호읍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금호읍위원회,(사)한국미술협회영천지부가 공동주최하고, 금호읍기관단체협의회, 금호읍기업경영인협의회의가 후원하는 등 많은 기관단체가 함께 뜻을 모아 기획했다.

전시회를 위해 영천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2일까지 공모전을 통해 미술작품을 신청 받았으며 이중 21점의 수상작은 읍 청사 내에 전시가 된다.

또한 금호읍주민자치센터 민화반(강사 백태석)에서는 5점의 고전민화를, 한글서예반(강사 최정란)에서는 강사와 6명의 수강생들이 글자수가 1,800여 자에 이르는 기미독립선언서를 붓글씨로 필사한 가로 4.9m, 세로 2m의 족자형 작품을 전시한다.

3월 1일에는 전시회 개소식을 열고 미술전시 뿐만 아니라 금호읍행정복지센터 소공원 내 한반도 모양의 태극기 바람개비 301개를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견학하는 학생과 주민들로 하여금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예술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병운 금호읍장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해 과거 자유와 독립을 향한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고자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도움을 준 기관단체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