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생 일자리 창출’ 박차… 일자리협의회 구성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 박차… 일자리협의회 구성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2.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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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지역경제 살리기에 행정력 집중”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최근 신산업 발굴에 따른 ‘지역상생 일자리창출사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상생 일자리창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구미시 지역상생 일자리협의회’를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장세용 시장, 김태근 시의회 의장, 백승주·장석춘·김현권 국회의원, 김영수 구미경찰서장, 이승관 고용노동부구미지청장, 양태준 한국노총구미지부사무처장, 김준일 민주노총구미지부장 그리고 유관기관, 대학교수 등 지역 각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노동계, 학계, 연구기관, 유관기관 등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구성된 ‘일자리협의회’는 “구미지역 전자·모바일 등 주력산업들이 국내에서 기업경쟁력을 잃어 해외로 진출함에 따라 지역 일자리의 질을 악화시키고 감소로 이어졌다”고 한 목소리로 입을 모았다.

또한 “이제는 기존산업에서 벗어나 신성장 동력을 갖춘 신산업을 발굴해야 될 때”라며 “4차 산업혁명에 맞서 지역산업의 재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조직을 구성, 산업용지 공급과 재정·세제지원, 복지·인프라 등 각종 지원책 등을 강구함은 물론 관련 정부 부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상생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세용 시장은 “시장 취임부터 일자리 창출을 거듭 강조해 왔다”면서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등 지역의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업종특성 등을 감안, 구미에 걸 맞는 일자리창출 모델을 새롭게 만들어 중앙부처 제안, 정부차원의 지원을 적극 요청하는 등 구미경제 살리기에 최우선 시정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