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이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주민설명회가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2019년 신규사업지구로 추진할 중동면 이목리 4개 지구를 시작으로 올해 사업완료 예정인 녹전7·8지구, 상동읍 내덕7지구의 마을 이·반장 및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신기술을 통해 경계를 정확하게 조사·측량해 현실경계와 일치하게 새로운 지적공부를 제작하는 것으로, 미래 경쟁력 있는 스마트 지적을 구축함은 물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국가사업이다.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사업의 필요성, 개선된 신청방법, 추진절차와 경계설정 방법을 비롯해 기대효과 및 경계결정 우수사례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안내하며 토지소유자의 참여율을 높였다.
탁도준 종합민원실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사업추진지구 마을의 발전과 재산권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적재조사 측량은 토지소유자와 주민들이 경계확인에 따른 측량비용을 절감하고 측량기술 발전, 행정신뢰도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지적재조사사업과 관련된 측량알림 공문을 발송하고 전광판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전파해 나가기로 했다.
지적재조사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청 종합민원실 지적재조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영월/신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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