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정건기)에서 운영하는 '어린이비전센터'는 남양주시 북부권 공연의 메카로 자리잡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매월 상설 어린이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상대적으로 예술 공연장등 인프라가 부족한 남양주시 북부권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어린이 공연 전문업체를 선정해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어린이비전센터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일요일 총 6회로 어린이 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며, 공연뿐만 아니라 뮤지컬·연극·마술쇼 등 다양한 컨텐츠 제공으로 어린이 공연의 명소로 자리잡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3월 어린이비전센터 기획 공연은 어린이뮤지컬 '라푼젤'로, 18년간탑 안에서만 지낸 라푼젤의 집 밖으로의 모험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디즈니 만화를 원작으로 탄생한 검증된 스토리의 구성으로 남양주시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뮤지컬 라푼젤은 3월2일~3일 양일간 개최되며, 티켓은 3월1일까지 예스24 공연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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