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한우, 전국 최고 명품 브랜드로 ‘우뚝’
안동한우, 전국 최고 명품 브랜드로 ‘우뚝’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2.21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 수상
(사진=안동시)
(사진=안동시)

경북 안동한우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9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1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김세환 부시장이 시상식에 참석해 명품 브랜드 안동한우 우수성을 알렸다.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은 기업의 소비자 중심 경영활동 문화 확산과 소비자의 기본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자 후생 증대 및 소비생활의 향상을 도모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국가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외부전문가 30명과 학계 6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심사했으며, 안동한우는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대상이라는 영광을 차지했다.

안동한우는 풍부한 수자원, 적당한 일교차 등 한우의 맛을 좌우하는 천혜의 입지 여건 속에서 사육 농가들의 정성과 체계적인 사육관리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 평균 30개월 700㎏ 이상 완숙된 소만 출하하기 때문에 한우고기 고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방한 때 생일상에 올랐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때는 청와대 만찬 메뉴에도 포함돼 외국인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로 확고한 입지를 굳힌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홍보해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