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 장관, 26일 中 장관과 미세먼지 저감 논의
조명래 환경부 장관, 26일 中 장관과 미세먼지 저감 논의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2.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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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 리간지에 생태환경부 장관과 회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한·중 미세먼지 전문가 TF 3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환경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한·중 미세먼지 전문가 TF 3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환경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오는 26일 중국의 리간지에 생태환경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현안을 논의한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시 생태환경부에서 열리는 이번 회담은 앞서 지난 1월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 환경국장급 회의에서 우리가 환경장관급 회의 요청에 따른 중국 측의 수용으로 성사된 것이다.

양국 장관은 회담에서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현안과 함께 환경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조 장관은 27일 우리기업의 대기오염 저감기술이 실제 적용된 중국 산시성(타이유엔시) 소재 사업장을 방문해 지방성(省) 단위에서의 환경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베이징시에 위치한 중국환경과학원도 방문해 중국의 대기질 관측(모니터링) 운영실태를 살펴보고, 지난해 6월 베이징시에 문을 연 한중환경협력센터의 협력사업 이행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