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IoT 기술활용 ‘실내미세먼지 제로화’ 추진
경기도, IoT 기술활용 ‘실내미세먼지 제로화’ 추진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2.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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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산학협력단과 ‘실내공기질 상시측정·자동관제 사업’ 협약

경기도는 20일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MOU를 체결하고 ‘2019 IoT 기반 실내공기질 상시측정 및 자동관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19 IoT기반 실내공기질 상시측정 및 자동관제 사업’은 IoT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실내먼지’를 줄이는 사업으로 어린이집, 의료원,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도서관 등 5개 분야 국공립시설 50개소에 각각 5개씩(실내 4개, 실외 1개) 총 250개의 센서를 설치, 미세먼지를 상시 측정하고 자동 제어할 수 있는 ‘실내공기질 상시측정 및 자동관제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IoT기반 실내공기질 상시측정 및 자동관제시스템’은 실내외 센서를 통해 미세먼지 유입정도와 실내 자체발생 오염도 등을 측정해 비교 분석한 뒤 관리자에게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위험 농도를 사전 안내하고, 건물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와 환기장치를 자동 가동하는 시스템이다.

도는 이날 MOU를 통해 평택대 산학협력단과 ‘IoT기반 실내공기질 상시측정 및 자동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건 도 환경국장은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를 충분히 검증한 뒤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미세먼지 걱정 없는 경기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