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축구종합센터 유치 염원 시민 서명부 전달
영주, 축구종합센터 유치 염원 시민 서명부 전달
  • 권영진 기자
  • 승인 2019.02.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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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지난 18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염원을 담은 시민 4만 3,000여명의 범시민 서명부를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지난 달 10일 장욱현 시장이 대한축구협회를 직접 방문해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문화의 거리, 가흥신도시, 설맞이 귀성객을 대상으로 영주종합터미날 등에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또한 시내 전역에 100여개의 현수막을 게첨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영주시민의 유치 염원을 한 곳에 모으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시가 축구종합센터 건립 후보지로 선정 제안한 아지동 일원은 16필지로 면적이 38만㎡이다. 이 곳은 해발고도 130m 높이로 지형의 표고차가 크지 않고 청정자연으로 둘러싸여 미세먼지 걱정없이 훈련할 수 있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서 하절기 야간경기에 용이하다.

장욱현 시장은 “축구종합센터 유치가 지역경제와 문화체육에 파급효과 가 큰 만큼 최종부지 선정 시까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유치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yjGy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