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기업인 초청 ‘열린 간담회’ 개최
홍천, 기업인 초청 ‘열린 간담회’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2.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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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덕경 기자)
(사진=조덕경 기자)

강원 홍천군은 지난 18일 기업인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7기 첫 기업인 간담회로 관내 20여 개 기업인과 관계자가 초청됐다.

이 자리에서 허필홍 군수는 “이 자리는 민선7기 첫 대화의장으로, 기업의 고충과 현장의 고민에 대해 군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산돌식품(주) 이호성 대표는 “아직까지 중소기업에 대한 홍천군 중소기업지원예산이 1.18%에 불구하다”며 물류·택배보증지원 확대에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조덕경 기자)
(사진=조덕경 기자)

이어 (주)하이트 진로 김성곤 상무는 “군의 하이트강원공장 하이트피아 견학시 향토로컬 식재료 및 군 기업제품 홍보 등으로 군의 홍보성을 높일 수 있다”며 “군의 맥주축제홍보에 젊은층 대상으로 민·관·기업의 협력이 요구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주)대명호텔&리조트 최진식 본부장은 “군에서 머물고 관광할 수 있는 관광·레저·여행의 문화체류형콘텐츠 관련 정책이 필요하고 맞춤형 관광홍보 및 마케팅으로 관광산업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나인$나인 김승현 대표는 “인력부족으로 경영에 어려움도 크지만 인력유출로 어려움이 크다”며 “직원들의 복지와 편의를 위한 근로자 복지관 등 지원확대가 필요하며 우수한 인재를 집중육성할수 있도록 숙련보조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인력 유출을 막고 기업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허 군수는 “군에 근로자와 기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거주지정착 문화환경개선사업과 복지지원으로 집중협력 하겠다”며 “기업인과의 소통과 상생으로 청년 일자리 확보에 전력해 인력수급문제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