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범 구민 안전확산운동' 발대식 개최
성북구, '범 구민 안전확산운동' 발대식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02.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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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 정착 대대적 홍보 캠페인도 병행
(사진=성북구)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지난 18일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범 구민 안전확산운동' 발대식 및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발대식과 캠페인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유승희 국회의원 및 시의원, 구의원 등 내빈과 성북구 자율방재단, 동마을 안전협의회, 안전보안관 등 3개 안전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 2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발대식에서는 안전대진단의 취지 설명과 함께 안전신문고 신고요령, 안전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참석한 주민 단체 대표들은 결의문 낭독 및 직접 만든 안전실천 다짐구호를 외치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을 마친 후 2부로 모든 참석자들은 성북구청에서 성신여대입구역 사거리까지 만나는 구민들에게 홍보 리플렛을 나눠주는 등 안전문화확산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하게 된 '범 구민 안전확산운동'은 최근 연이어 발생되는 대형화재, 안전사고로 인해 인명, 재산피해는 물론이고, 사회 전반의 불안감이 증대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주민들은 공공의 손길이 채 뻗지 못하는 위험요소를 직접 신고하고 공공기관은 이를 신속히 처리해 안전한 우리 동네를 만들고자 함이다.

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제작한 ‘안전신문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고 방법을 단순화 하고, 구민 전체에 홍보해 생활 속의 안전 위험요인을 해결해 어느 계층이든 차별없는 안전한 기본권을 보장하고자 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안전은 민선7기 최우선 과제로 법 제도 개선, 인프라 확충 등과 함께 대대적인 안전신고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무원들의 노력과 함께 우리동네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자율방재단, 마을안전협의회, 안전보안관 등 주민들이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시설을 발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2월 18일 ~ 4월 19일) 동안 안전관리 대상시설 및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구민들도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해 동참할 수 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