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섬유기업 11곳,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 ‘활짝’
경기도 섬유기업 11곳,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 ‘활짝’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2.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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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 텍스월드 파리’ 운영…1032만 달러 계약 추진 기대

경기도 섬유기업 11개사가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이들 11개사는 글로벌 패션의 중심지 파리에서 만난 해외바이어들과 679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향후 1032만 달러(한화 약 115억 원) 상당의 계약 추진이 기대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전시장에서 열린 ‘2019 춘계 텍스월드 파리(Texworld Paris 2019)’에서 경기도관을 운영,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 경기도관이 꾸며진 이번 ‘춘계 텍스월드 파리’는 의정부(6), 양주(1), 고양시(1) 등 경기북부지역 섬유기업 8개사를 포함해 도내 섬유기업 11개사가 참가했다.

도는 전시부스 임차료, 장치비, 운송료 등을 지원하며 도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올해도 전세계에서 1천여개 이상의 글로벌 섬유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트렌디한 패션 의류와 기능성 원단 등을 선보였고, 전시장은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전지역에서 온 바이어와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글로벌 유망 전시회에 경기도관 운영을 확대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꿈꾸는 도내 섬유기업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lim@shinailbo.co.kr